봄날이 간다 사는 이야기

내 나이 이제 청년이라 하기엔 부끄러운. 내 가슴은 실제보다 더욱 더.
그 찬란하게만 보였던 봄날은 그렇게 뜨거운 태양을 품으며 어제 일이 되어 간다.


아, 사람은 결코 거죽이 늙어서 노인이 아니라는 속담과도 같은 분명한 명제 앞에
내 속살 난 마음은 벌겋게 드러내 놓인 채, 보호본능만이 꿈틀대며 봄날을 재촉한다.

애꿎게도 보호본능은 봄날의 길항제이다. 돌이킬 수 없는.

today's word : Samuel 8 chapter, betrayal of israelities 사는 이야기

I read bible just minutes ago. In that, Israelities obeyed and betrayed God repeatedly. In this time, Samuel 8 chapter, they asked God for king because the king, they think, would be their guard. And God considered this demand as betrayal to God. On reflection, we often do the same like Israelities. But God our father almost always accept our unjustifed demand. It's sad that our father is almost always defeated by his sons. It's so sad.

What causes this situation? May be the answer not to have trust? Samuel was too old to be a guard to Israelities but his sons was not trusted men. So they needed king as another judges as to entrust their request for glory of their lives. Do we establish something before us instead of putting trust in God?

To put trust in God every moment is today's a lesson to me.

[book review] Justice - Michael. J. Sandel 사는 이야기

I read this book several months ago. What I was impressed and remember in this book until now, is only one


"treat human as a objective, not as a means.(Immanuel Kant)"





Especially at the times like today in which mammonism is prevalent, I think, this phrase should be kept in mind.

I am hearing songs sung by park hye kyung 사는 이야기

Now I am hearing songs sung by park. it is hardly necessary to say, power of forgetfulness is really fantastic.
About ten years ago, I heard same songs. By hearing, I felt very lonely. At that time, I was in love with an alumna. But it was unrequited unfortunately. So I heard those songs very sadly. From my memory,  those songs became very sad.


Today, I am feeling very exciting. I didn't quite realize these songs are such exciting ones. If I continue to feel lonesome until now, these might be still sad songs. And that might came from my sad memory. but now I am very happy because my lovely wife is with me.

Like that, a memory will be replaced with another one. I hope that as much as possible, BAD & SAD MEMORIES are substituted with HAPPY & JOYFUL ONES.

당신의 미래를 알려주마 사는 이야기

내게 당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을 보여주시오. 그것이 어떤 건지 모른다면 당신의 지난 1년의 삶을 보여 주시오. 내 그러면 당신의 미래를 보여드리리다! 그 이상은 없소!

모두가 아는 내 마음, 나만 모르는 내 마음 사는 이야기

"흐흐 이런 내 마음은 전혀 모를걸?!"

아마도 우린 살면서 부모님을 형제를 친구를 선생님을 그리고 동료를 속였던 때가 있었을 거다. 거짓말이나 맘에도 없는 말들을 상대방이 좋아할 거라는 착각에 빠져 서슴없이 해댄다. 이런 말들은 어릴 적에는 맘에 없는 아부라는 이름으로 매도질 당하지만 사회에서는 어쩐일인지 뛰어난 사회성이라는 이름으로 격려된다.

근데 이거 좀 살아보면, 그 사람을 겪어보면 이빨 사이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라는 걸 알게 된다. 행동이 뒷받침 안되는 말들은 공허한 소리일 뿐이다. 근데 우린 마치 그런 말들을 통해서 상대방을 속였고 결과적으로 내가 좀 더 근사하게 비쳐 보이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믿는다.

어쩌면 우리 부모님은 우리의 그런 모습을 다 눈감아주셨으리라. 더러는 그들 자신의 이유때문이요 더러는 부모자식의 관계의 소중함을 깨트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요 또 더러는 그것을 덜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상대방은 안다. 지금 당신이 거짓말을 하는지 아부를 떠는지. 우린 믿는다. 내가 상대방을 속이고 있다고.

어쩌면 그렇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속이며 자신의 이미지를 왜곡되어 만들어 가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게 쌓이게 되면 그땐 남들은 다 아는 진짜 내 마음을 정작 자신이 찾기에는 어려워질지 모른다.

adieu Jobs! 사는 이야기

한 사람을 떠나 보내는 슬픔을 전세계가 같이 경험한다는 게 이런 것일까?

오늘 애플사 창업주이며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이 세상을 떠났다. 하루종일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모두 잡스를 애도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 삼성이 비록 애플과 법적 소송 중이지만 잡스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이미 거성이었던 것이다.

잡스는 참 많은 것들을 이 세상에 남기고 갔다. 그 중엔 아이폰이라는 희대의 발명(?)품도 있지만 그보다 더 의미있는 것은 그가 살아온 정신일 것이다. 그것을 표현하는 구절들이 참 많다.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며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
만일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고, 주저앉지 말라
-Steve Jobs

나는 부자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자기 전에 오늘 놀라운 일을 해냈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긴여정은 그 자체로 보상이다.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엇을 원하는 지도 모른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냐의 문제만은 아니다. 디자인은 어떻게 기능하냐의 문제이다.
디자인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연속적인 외층에 표현되는 인간 창조물의 영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디자인이란 겉치장이다. 인테리어 장식이다. 커튼과 소파의 소재다.
하지만 내게 디자인이란 그것들과 거리가 멀다.
디자인은 인간이 만들어낸 창조물의 본질적 영혼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겹겹이 포장하며 드러나는 것이다.
-Steve Jobs

Stay hungry, Stay foolish.
-Steve Jobs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고 평소에 애플에 관심도 없었지만 한 영혼이 이렇게 쉽게 가버리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그가 좀만 더 살아서 훨씬 더 창의적인 세상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자신의 시간을 채우고 운명을 마치는 것 같다. 얼마나 길게 살 것이냐보다 얼마나 알차게 사느냐가 훨씬 더 중요할 것이다. 오늘 잡스를 떠나보내며 그의 정신을 되새겨 본다.

안철수와 장효조 사는 이야기

며칠전 안철수 교수께서 박원순 희망제작소 사외이사와 후보 단일화를 하며 자신은 시장직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언론에서 시장후보 물망에 올랐을 때 부터 세간의 관심이 되었고 어떤 조사기관에 따르면 급기야는 50%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던 분이 몇가지의 질문만 박원순 사외이사에게 던지며 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쓸쓸히 퇴장을 한 것이다.


그 사건을 보며 다른 건 몰라도 이 분은 사리사욕으로 자리를 추구하지 않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기 대선을 노리는 최고의 한 수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듯 보이지만 그건 여러 상황으로 볼 때 억측이며 자신이 속좁은 인간임을 반증하는 얘기일 것이다. 노통의 서거 후 우리나라에게 진정 국민을 위한 리더가 나타날까하는 의구심과 슬픔이 들었던 것이 비단 나의 경우만은 아닐텐데 그 분이 이후에 어디에서 활동하실런지 알 수는 없으나 오랜만에 귀하고 소중한 리더를 만난 거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식이 바로 오늘 전해졌으니 그건 장효조의 사망이었다. 그가 활약했던 1980년대에 야구에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있었던 분들은 이 타자가 얼마나 대단한 타자였는지 기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당시에 나는 해태팬으로서 장채근,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등의 활약을 굉장히 기대했고 또 기뻐했다. 그 시절의 해태는 그야말로 페넌트레이스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팀이었는데 정규시즌 때 승리가 절실할 때마다 장효조는 해태투수들의 볼들을 너무도 정교하게 적시타를 만들어 해태에 패배를 안긴 기억이 많다.
85~87년 동안 연속 타율왕을 지낼 정도로 타격에 대한 감각은 그 당시엔 최고였던 거 같다. 그를 만나는 투수들이 던질만한 공이 없다고 하소연했던 기억도 난다.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그런 그도 세월 앞에선 한 인간일 뿐이었나 보다. 항년 56세. 그가남긴 족적에 비해 가는 길은 너무나도 쓸쓸한 이 느낌은 뭘까. 죽음의 기운은 그토록 강력한 것 같다.
Life is short, art is long. 이 말은 분명 연세가 꽤나 드신 분이 한 말 일게다.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한 교수의 순도 깊은 용단과 한 때 야구계를 주름잡던 타자왕의 쓸쓸한 퇴장. 진실로 짧은 인생에서 인생의 최종지인 죽음 앞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면 흑백으로 점철될 수 밖에 없는 속성을 띤 죽음에 몰염치한 삶으로 또 하나의 그을린 재를 덧붙이기 보다는 차라리 그 죽음을 순백색으로 만들 수 있는 삶이 진정 더욱 귀할 것이다.

팍팍한 인생에 어퍼컷 날리기 사는 이야기

뭐가 그리 바쁜건지 블로그에 글 올리기도 버겁다. 사실 이곳의 존재가 내겐 필수품이 아니어서 그런 걸수도 있다. 인생 쫌 살아보니까 지금 당장 필수적이지 않은 건 대부분 안하게 되어 있는 걸 많이 느낀다.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 걸쳐 있는 것이 딱 고만큼이라서 딱 고만큼하는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희망이 중요하겠지.. 지금은 내 하는 일에 별 상관없어 보이는 이 블로그조차도 언젠가 멋지게 사용될 것이라는 자기 암시도 좋구 바램도 좋구..

그래서 오늘 점 하나 찍어본다. 어찌도 이리 여유가 없는지 딱 고것만 해도 살아갈 수 있어라고 속삭이는 지금의 내 상황에 어퍼컷을 하나 날려본다.



허공에 바람이 분다.

"나는 가수다" : 탈락없는 경쟁 - 이 무슨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안했다고 하는 소리냐 사는 이야기

엊그제(3월 20일) MBC에서 방영되었던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대표 프로듀서인 김영희CP가 이야기하듯 "경쟁을 통해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약속은 2주 동안 잘 지켜져 온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엊그제 그 룰은 깨졌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 "말도 안된다", "룰을 지켜라"라는 요구를 하며 심지어는 그렇게 할꺼면 프로그램을 내려라는 얘기까지 서슴지 않았다. 여기에 대한 김영희CP의 답변은 원래의 기획의도가 "탈락"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경쟁"을 통한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며 탈락에 너무 초점을 맞추지 말아달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경쟁의 필연은 탈락이 아닌가? 경쟁을 통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건 참가한 가수들이 탈락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 크지 않을까? 실제로 이소라씨는 이전 방송에서 가수에게 노래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상황에서 자존심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어 보였다. 즉, 이소라씨는 공연이 가수에게 중요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의 밥줄이기 이전에 살아가는 삶의 이유이기 때문에 그 공연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 의해 꺾이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던 것이다. 맞다. 그것은 타인에 의해 꺾이는 것이고 그래서 자존심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명예의 문제이다. 그 누가 얘기했던가. 2,30대 때는 돈을 추구하고 4,50대는 권력, 60대는 명예를 추구한다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것도 결국 명예 아닌가? 

또 한편으로는 참가한 가수들은 자신의 대중성을 평가받고 싶은 마음도 클 것이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나 아직 상품 가치가 있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대중들에게 나오고 싶었을 것이다. 거기서의 탈락은 그들에게는 극단적으로는 대중의 저버림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어차피 그들은 자신들의 매력으로 대중에게 소구해야 하는 대중가수이기 때문에 비록 최고의 가수들이 모인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그런 충격은 조금이라도 느낄 것이다. 특히 20년 가수인생을 산 김건모씨에게는 자존심이나 대중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의미로 경쟁은 그리고 경쟁을 통한 탈락은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중요한 장치이지만 결국 김CP는 자신 스스로 경쟁의 의미를 애써 깎아내렸다. 탈락이 없어도 아니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해도 경쟁의 의미는 퇴색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만이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이 공정한 경쟁이라고 많은 시청자들이 생각했다면 그것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이들이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꼈기에 프로그램 담당자로서 매우 안일하고도 자만한 처사였던 것 같다.

물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이소라씨의 반발로 인해 냉랭해진 녹화분위기에서 또 그녀가 남긴 "나에게 최고의 가수는 김건모다"라는 말이 아직 모여 있던 사람들의 뇌 속에 잔상으로 남아 있던 상황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그러나 결정의 순간에 리더쉽은 빛을 발하는 법이다. 김영희 선장은 결정적 순간에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 중 한명에게 키를 내어주면서 자신의 리더쉽 부재를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이소라씨가 그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모습은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모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중간평가때에도 자신만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내부적인 사정이야 난 잘 모른다. 그러나 최소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은 10살 배기 어린아이도 알 것이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고른 연령층으로 무작위로 뽑은 평가단의 결과를 뒤엎는 말 한마디를 하며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이소라씨의 개인적인 감정과 의견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그녀의 의견보다 청중들의 의견이 반영되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가 활동하던 당시의 연예계와 지금의 연예계는 또 많이 다르기에 그녀의 의견이 대중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이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한 때 활동했던 가수가 판단하는 판단이 그리 미덥지 않은 상황에서 김CP는 이를 후배들의 전체 의견으로 받아들이는 우를 범했다. 그 상황에서 어느 후배가 반발할소냐

김CP가 거기서 적절히 제재했었야 했다. 이소라씨가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 바는 간직한 채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어야 했다. 그리고 김건모를 탈락시켰어야 했다. 처음의 아픔은 크고 고통스럽겠지만 그것이 보다 요새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오디션프로그램의 알맹이이다. 김건모씨가 탈락한다고 그 어느 누구도 김건모는 노래못하는 가수야라고 생각 안 할 것이다.

여하튼 김CP는 일을 저질렀고 판은 바뀌었다. 변경된 판으로 다시 꾸려가야 할 상황에서 부디 앞으로는 프로그램 제작자가 발표한 내용을 청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며 시청하고 있는지 보다 면밀히 파악해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 번의 실수는 게시판의 반발로 그치겠지만 두 번의 실수는 채널 돌리기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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